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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는 스케이트보드의 한 종류로, 안정적인 주행과 부드러운 턴이 가능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라이더들이 즐깁니다. 하지만 롱보드도 종류와 용도가 다양해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롱보드의 기본 종류와 선택 시 고려할 점, 추천 브랜드 등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롱보드 구매 가이드

롱보드의 종류

크루저 롱보드

크루저 롱보드는 이름처럼 편안한 크루징을 위한 롱보드입니다. 길거리 라이딩이나 캠퍼스 이동 등 비교적 평탄한 길에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데크는 보통 짧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으며, 바퀴는 큰 지름과 부드러운 재질로 노면 충격을 흡수해 초보자에게도 추천됩니다. 도심이나 해변도로에서 느긋하게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크루저 롱보드가 제격입니다.

 

다운힐 롱보드

스피드를 즐기는 분이라면 다운힐 롱보드를 선택하세요. 경사진 도로를 고속으로 주행하기 위해 설계된 이 롱보드는 낮은 무게 중심과 단단한 데크로 안정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트럭은 견고하고 넓게 세팅해 급커브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하며, 바퀴는 경도가 높아 높은 속도에서도 흔들림이 적습니다. 단, 속도가 빠른 만큼 보호 장비 착용은 필수입니다.

 

프리스타일 롱보드

트릭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다면 프리스타일 롱보드를 고려해보세요. 프리스타일 보드는 데크의 양쪽 끝이 올라간 킥테일(Kicktail) 형태가 많아 점프나 회전 등 다양한 트릭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중간 정도로 기동성이 좋고, 무게는 가벼워 자유로운 움직임을 지원합니다. 기술 연습에 적합해 실력을 키우고 싶은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카빙 롱보드

카빙 롱보드는 스노보드나 서핑과 유사한 라이딩 감각을 제공합니다. 연속적으로 몸을 눌러 곡선을 그리며 달리는 카빙 기술은 속도보다는 회전감과 리듬감을 중시합니다. 트럭이 부드럽게 회전하도록 세팅되며, 데크는 유연성이 있어 몸의 움직임을 잘 반영합니다. 도심에서도 서핑하듯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카빙 롱보드를 추천합니다.

 

롱보드의 구성 요소

데크 (Deck)

재질과 디자인

데크는 라이딩 감각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입니다. 대부분 단풍나무(Maple)나 대나무(Bamboo)를 사용하며, 때로는 카본 소재가 혼합되기도 합니다. 단풍나무는 단단하고 탄성이 적어 안정적이며, 대나무는 유연성이 뛰어나 카빙과 프리스타일에 적합합니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을 반영하는 요소이기도 하니 내 라이딩 스타일과 감성에 맞는 그래픽을 선택해 보세요.

 

길이와 너비

롱보드의 길이는 보통 36~42인치가 일반적이며, 길이가 길수록 안정적이고 짧을수록 회전성이 좋습니다. 너비는 발의 크기와 주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세요. 발이 데크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의 너비가 이상적이며, 넓은 데크는 안정성을 높이고 좁은 데크는 트릭에 유리합니다.

 

트럭 (Truck)

트럭의 종류 롱보드 트럭은 리버스 킹핀(Reverse Kingpin) 트럭과 트래디셔널 킹핀(Traditional Kingpin) 트럭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롱보드는 리버스 킹핀을 사용하며 회전 반응성이 좋아 크루징과 카빙에 적합합니다. 트래디셔널 킹핀은 스케이트보드 트럭에 가까워 기술적인 프리스타일에 적합합니다.

 

폭과 높이

트럭의 폭은 데크의 너비와 맞춰야 합니다. 너무 좁으면 불안정하고, 너무 넓으면 회전 반경이 커집니다. 트럭의 높이는 바퀴 크기와 데크의 높이에 따라 선택되며, 낮은 트럭은 안정성을 높이고 높은 트럭은 회전 각도를 넓혀줍니다.

 

바퀴 (Wheel)

경도와 크기

바퀴는 노면과 직접 닿아 주행감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경도는 듀로미터(Durometer)로 표기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딱딱하고 낮을수록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운 바퀴(78A~83A)는 충격 흡수가 좋아 거친 노면에 유리하고, 딱딱한 바퀴(84A 이상)는 속도가 잘 나면서 드리프트에 적합합니다. 크기는 70mm 전후가 일반적이며, 클수록 속도가 빠르고 작을수록 가속이 쉽습니다.

 

재질과 디자인

롱보드 바퀴는 일반적으로 우레탄(Urethane)을 사용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우수합니다. 표면 디자인은 주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자리가 둥근 라운드 립(Round Lip)은 카빙과 크루징에 좋고, 날카로운 스퀘어 립(Square Lip)은 다운힐이나 빠른 코너링에 적합합니다. 색상과 디자인도 다양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롱보드 구매 시 체크리스트

목적에 맞는 롱보드 선택

롱보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어디에서 어떻게 탈 것인가?’입니다. 단순 이동이나 도심 라이딩이 목적이라면 크루저 롱보드가 적합하고, 속도감을 즐기고 싶다면 다운힐 롱보드를 추천합니다. 트릭과 기술 연습을 원한다면 프리스타일 롱보드가, 스노보드처럼 곡선 주행을 즐기고 싶다면 카빙 롱보드가 좋습니다. 각 롱보드의 특성을 충분히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세요.

 

예산 설정

롱보드의 가격은 입문자용은 10만 원대부터 고급 브랜드 제품은 5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단순히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 라이딩 목적에 맞는 구성 요소(데크, 트럭, 바퀴)가 적절히 조합되어 있는지입니다. 저렴한 제품이라도 브랜드가 검증되어 있고 입문용으로 충분하다면 첫 보드로는 충분합니다. 단, 안전성과 내구성을 위해 지나치게 저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랜드 및 리뷰 확인

롱보드는 브랜드마다 소재와 기술력이 다르기 때문에 평판이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랜드야트즈(Landyachtz), 애버튼(Arbor), 세이버(Sabre), 서프로드(Surfrodz) 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은 내구성과 품질이 검증되어 있습니다. 구매 전 실제 사용자들의 리뷰를 꼼꼼히 확인해보고, 특히 입문자라면 유튜브나 커뮤니티 후기를 참고해보세요.

 

실물 테스트

가능하다면 매장에서 실물을 직접 보고 스탠스에 올라 발의 위치와 균형감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감과 트럭 회전각, 바퀴의 반발력 등을 느껴보면 나에게 맞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면 온라인 구매 시에도 반품 및 교환 정책이 확실한 판매처를 선택하세요.

 

롱보드 사용법

기본 자세와 균형 잡기

롱보드는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데크 위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 중심을 낮춥니다. 앞발은 진행 방향으로 약간 비스듬히 두고 뒷발로 지면을 밀어 출발합니다. 초보자는 처음에는 벽이나 난간을 잡고 균형을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심 이동은 무릎과 허리를 이용해 부드럽게 하여 라이딩 중 흔들림을 최소화하세요.

 

주행 기술 연습

카빙과 슬alom

카빙(Carving)은 스노보드의 회전 기술과 비슷하게 무게중심을 양쪽으로 이동시키며 곡선을 그려 나가는 기술입니다. 초보자는 큰 원을 그리듯 연습하다가 점차 짧고 빠른 회전으로 발전시키면 좋습니다. 슬alom은 연속적인 S자 주행으로 장애물을 피하거나 곡선 주행을 부드럽게 이어갈 때 사용됩니다. 몸의 축을 크게 흔들지 않고 무릎과 발목의 탄력으로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지하는 법

롱보드는 브레이크가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멈추는 법을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풋브레이크(Foot Brake)로, 뒷발을 지면에 끌어 마찰로 속도를 줄입니다. 어느 정도 속도가 줄어들면 데크에서 내려 안전하게 멈춥니다. 더 advanced한 방법으로는 슬라이드(Drift Slide)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므로 초보자는 풋브레이크부터 숙달하세요.

 

안전 장비

롱보드는 라이딩 중 낙상이나 충돌 사고가 비교적 잦은 스포츠이므로 안전 장비는 필수입니다. 제대로 된 보호 장비는 작은 부상부터 큰 사고까지 방지해 주므로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헬멧

헬멧은 머리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장비입니다.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고 머리를 완전히 감싸는 롱보드 전용 헬멧을 착용하세요. 머리 둘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고 통풍이 잘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더 쾌적하게 탈 수 있습니다.

 

무릎 보호대

넘어졌을 때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무릎입니다. 무릎 보호대는 충격을 완화해 골절이나 찰과상을 예방합니다. 무릎을 완전히 덮는 타입으로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면 반복 착용에도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팔꿈치 보호대

팔을 땅에 짚을 때 팔꿈치를 심하게 다칠 수 있으므로 팔꿈치 보호대도 필수입니다. 특히 프리스타일이나 다운힐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은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고정 밴드가 단단해 주행 중에도 흘러내리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손목 보호대

낙상 시 본능적으로 손으로 몸을 지탱하기 때문에 손목 부상이 많습니다. 손목 보호대는 충격 흡수 패드와 함께 손목을 고정해 골절 위험을 크게 줄여줍니다. 라이딩 전 반드시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부상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롱보드 관리 및 유지보수

정기적인 점검

롱보드는 꾸준한 점검이 필수입니다. 특히 데크의 크랙(갈라짐) 여부, 트럭의 볼트 조임 상태, 바퀴의 마모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데크에 실금이 가거나 접착 부위가 약해지면 주행 중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작은 손상도 빠르게 발견해 교체하거나 보강하세요. 트럭 너트는 느슨해지기 쉽기 때문에 주행 전후 간단한 렌치로 조여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바퀴와 트럭 교체

롱보드 바퀴는 사용 환경에 따라 마모 속도가 다릅니다. 거친 노면에서 자주 타면 바퀴가 고르지 않게 닳아 주행이 불안정해집니다. 바퀴의 모서리가 많이 닳거나 평평해졌다면 즉시 교체해 주행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세요. 트럭은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기 때문에 베어링 부위의 마모나 핀의 변형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상이 느껴지면 파츠를 교체하고 조임 상태를 항상 유지하세요.

 

청소와 보관

롱보드는 먼지와 이물질이 쌓이면 부품 수명이 짧아지고 주행감이 떨어집니다. 사용 후에는 마른 천이나 부드러운 솔로 데크와 바퀴를 닦아주고, 베어링은 물기가 닿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특히 비나 습기에 노출되면 데크가 휘거나 녹이 슬 수 있으므로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시에는 데크가 뒤틀리지 않도록 수평을 유지하고 직사광선을 피하세요.

 

롱보드 관련 커뮤니티 및 정보

온라인 포럼

롱보드 라이더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창구는 온라인 포럼입니다. Reddit의 롱보드 서브레딧(r/longboarding)이나 국내 롱보드 동호회 카페에서는 장비 추천부터 구매 후기, 팁과 코스 공유까지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포럼에서 자주 언급되는 브랜드와 사용자 후기를 참고해 보드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셜 미디어 그룹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 그룹에서는 전 세계 라이더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기반 그룹에 가입하면 근처 롱보드 모임 정보를 얻거나 함께 라이딩할 친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SNS에서는 자신의 라이딩 영상을 공유하면서 피드백을 받아 실력을 키울 수도 있어 동기부여가 됩니다.

 

유튜브 채널

유튜브는 롱보드 입문자부터 고급 라이더까지 필수 정보 채널입니다. 유명 라이더들의 데크 리뷰, 유지보수 팁, 주행 기술 강좌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죠. 영상을 통해 실제 라이딩 모습을 보고 따라하면 혼자서도 기본 자세와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구독할 만한 롱보드 유튜브 채널로는 Braille Skateboarding, Loaded Boards 등이 있고, 국내에도 활발한 라이더 채널들이 많으니 찾아보세요.

 

롱보드 레슨과 교육

초보자를 위한 레슨

롱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에게 기초부터 배우는 것이 안전하고 빠릅니다. 최근에는 지역별 롱보드 스쿨이나 강습 프로그램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기본 자세, 균형 잡기, 풋브레이크 등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을 안전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전문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초기에 잡아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고급 기술 연습

기초를 마스터한 후에는 다운힐, 카빙, 슬라이드 등 고급 기술로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보세요. 고급 기술은 속도가 빨라지고 동작이 복잡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전문가와 함께 연습하거나, 실전 코스가 아닌 넓은 평지에서 충분히 연습한 후 도전해야 합니다. 또한 고급 기술은 온라인 강좌나 유튜브 강의를 활용해 이론을 충분히 익힌 후 시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롱보드의 장점과 단점

장점

이동 수단으로서의 효율성 롱보드는 도심이나 캠퍼스 내 이동 수단으로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바퀴 지름이 크고 안정적인 데크 구조 덕분에 작은 요철이나 거친 노면도 무난하게 넘어설 수 있어 스케이트보드보다 승차감이 부드럽습니다. 짧은 거리 이동 시 자전거나 킥보드보다 휴대성과 보관성이 좋고, 대중교통과 연계해 사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운동 효과

롱보드는 코어 근육과 하체 근력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중심을 잡기 위해 자연스럽게 복근과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고, 카빙이나 다운힐 등 난이도 있는 기술을 연습하면 균형 감각과 반사 신경도 향상됩니다. 꾸준히 타면 칼로리 소모가 커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점

사고 위험

롱보드는 브레이크 장치가 없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합니다. 균형을 잃거나 돌출물에 걸려 넘어질 수 있고, 도로 주행 중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다운힐 라이딩은 속도가 매우 빨라져 보호 장비 없이 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항상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주행 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세요.

장소 제한

모든 장소에서 롱보드를 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도로 등 일부 지역에서는 탑승이 금지되거나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지역의 법규와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경사진 도로나 거친 노면에서는 초보자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평탄하고 안전한 장소를 선택해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롱보드 구매 후 주의사항

초기 적응 기간

롱보드를 처음 타는 사람은 반드시 충분한 적응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면 넘어져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평평하고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출발과 정지, 균형 잡기 연습부터 시작하세요. 풋브레이크(Foot Brake) 같은 기본 제동 기술을 완벽히 익힌 후 카빙이나 다운힐 같은 고급 기술에 도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주행 전 항상 장비 상태를 점검하세요. 바퀴의 마모 상태, 트럭의 볼트 조임 여부, 데크의 균열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미리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나 눈이 오는 날은 노면이 미끄러워 제동이 어려우므로 가급적 주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가시성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밝은 색상의 옷이나 라이트 장비를 착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롱보드는 어떤 용도로 사용하나요?

롱보드는 이동 수단, 레저 스포츠, 퍼포먼스(트릭)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도심에서는 출퇴근이나 캠퍼스 이동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해변도로 등에서는 크루징과 카빙으로 스노보드 감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운힐 롱보드는 스피드 라이딩에 특화되어 있고, 프리스타일 롱보드는 다양한 트릭과 기술 연습에 사용됩니다.

 

초보자가 선택하기 좋은 롱보드는 무엇인가요?

입문자에게는 크루저 롱보드나 카빙 롱보드가 적합합니다. 안정적이고 조작이 쉽기 때문에 균형 감각을 익히기 좋습니다. 데크는 너무 길지 않은 36~40인치 정도가 무난하며, 바퀴는 지름이 크고 경도가 낮아 노면 충격을 잘 흡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랜드 평판과 사용자 후기도 꼼꼼히 확인하세요.

 

롱보드를 얼마나 자주 관리해야 하나요?

주행 전후 간단한 점검은 매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트럭의 볼트 풀림 여부, 바퀴 마모 상태, 데크 균열 등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베어링 청소와 윤활 작업을 하고, 바퀴 상태가 심하게 마모되면 즉시 교체해야 주행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롱보드와 스케이트보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는 데크의 길이와 사용 목적입니다. 스케이트보드는 짧고 가벼워서 트릭이나 점프에 최적화되어 있고, 롱보드는 길고 무겁지만 주행 안정성이 뛰어나 장거리 이동이나 고속 라이딩에 적합합니다. 바퀴도 롱보드가 더 크고 부드러워 노면 충격을 잘 흡수합니다.

 

안전 장비는 필수인가요?

네, 롱보드는 속도가 빠르고 제동 장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헬멧은 기본이고, 무릎·팔꿈치·손목 보호대까지 착용하면 낙상 시 부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운힐이나 트릭 연습을 할 때는 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초보자라도 기본 보호장비는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